카디프시티가 잉글랜드 FA컵 32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보경은 벤치를 지키며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카디프시티는 3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즈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64강전에서 리그1(3부리그) 소속의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대1로 제압했다. 전반 33분 조 랄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카디프시티는 후반 7분 해리스와 14분 존스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8분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더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3대1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보경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카디프시티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그만큼 김보경의 팀내 입지가 약하다. 김보경은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올시즌 리그 2경기를 포함해 캐피털원컵 3경기 등 총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김보경은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으로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