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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5개 팀이 늘어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장소도 포항과 목포에서 분산 개최됐다. 리그의 질도 높아졌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고교 유스팀이 출전했다. 한국에선 'No.1' 포항 스틸러스를 비롯해 대전 시티즌, 상주 상무, 전북 현대, 광주FC, 대구FC가 참가했다.
일본에도 만만치 않은 팀들이 즐비했다. 2014년 다카마도무니아배(전일본축구협회명예총재) 18세 이하 전국리그 우승팀 세레소 오사카를 포함해 2014년 일본 인터하이 고교클럽(전국체전) 준우승과 40여명의 J-리거를 배출한 오츠고교, 산프레체 히로시마, V-바렌 나가사키, 고마자와 대학부속고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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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전북은 V-바렌 나가사키를 1대0으로 꺾었다. 광주는 고마자와부속고에 무승부를 거뒀다. 오전에 열린 고마자와부속고는 1대0으로 대전을 물리쳤다.
이번 2014년 한-일 스토브리그를 주최한 최종환 HM스포츠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유소년 팀들은 완벽하게 색깔이 다른 축구를 하고 있다. 서로에게 더욱 배울 점이 많다. 앞으로도 이 리그를 한-일 유소년 축구리그로 발전시켜 양국의 유소년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