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5)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전반에 토트넘에 밀리던 스완지시티가 보니의 동점골 이후 분위기를 반전한 가운데 기성용은 후반 6분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다 거친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우세한 분위기 속에서도 역전골을 뽑아내지 못하던 스완지시티는 후반 종료 직전 오히려 에릭센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