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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자유선발 선수로 2014년 U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에 뽑힌 광운대 김민혁(22), 고려대 주장 김원균(22)과 건국대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21)를 선발했다.
FC서울에 입단하게 된 세 선수 모두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민혁은 "K-리그 최고 명문구단 FC서울에 입단한 것이 너무나 기쁘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 빨리 팀에 녹아 들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원균은 "FC서울은 K-리그 최고의 수비진을 가지고 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 FC서울에 걸맞은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용우도 "어렸을 적부터 FC서울 팬이었다. 입단한 것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지만 FC서울에게 받았던 기쁨을 팬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줬다.
FC서울은 2015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미드필더 유로몬(류츠케이자이대·23)을 지명하며 신인선수 보강을 모두 마쳤다. 이들은 동계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로무대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