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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 우승 후 빡빡한 스케줄 '바빠도 괜찮다'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11-19 14:14



바쁜 일정에도 미소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이 K-리그 클래식 우승 확정 후 팬 미팅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18일 전북 익산 소재의 흥왕초등학교에서 재능기부에 나선 최 감독은 20일에는 호남제일고등학교로 학생들을 만나러 간다. 최 감독의 호남제일고등학교 축제 '청학제' 방문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다. 최 감독과 전북의 선수단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동안 학생들을 만나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갖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국 김남일 이승기 레오나르도가 참여한다.

최 감독은 K-리그 클래식 우승 확정 후 매일 2~3건의 인터뷰를 소화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 와중에도 최 감독은 지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며 바쁜 시간을 쪼개고 있다. 그러나 최 감독은 즐겁기만 하다. 그는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과의 만남은 나를 힐링하는 또 다른 시간인 것 같아 즐겁다"며 "우승의 원동력은 팬들의 성원이다. 자주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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