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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선수 영입은 맨유로서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맨유의 타깃이 확실하게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나올 경우 맨유도 움직여 목표를 달성하겠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원하고 있는 선수는 AS로마의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만이다. 센터백 자원이 붕괴된 상황에서 판 할 감독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최적의 카드다. 올시즌까지 또 다른 선수 영입에 회의적인 입장인 수뇌부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선 올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라다멜 팔카오와 디 마리아는 맨유에서도 가장 높은 주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3개월 동안 주급이 6.6%나 깎였다. 옵션에 따른 임금 삭감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