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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8주아웃, 중원 공백 레알 어쩌나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11-18 07:49


모드리치(오른쪽). ⓒAFPBBNews = News1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8주간 못 뛴다. 허벅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대표로 1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벌어진 이탈리아와의 유로2016 H조예선에 출전했다. 전반 25분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모드리치는 곧바로 교체아웃됐다. 스페인 전문지 '아스'는 18일 '모드리치가 최대 8주간 못 뛴다'고 전했다.

팀과 모드리치 개인 모두에게 날벼락 같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모드리치의 대체 자원으로 사미 케디라 아시에르 등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올시즌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감당하기는 힘들다. 리그에서 전력약화를 피할 수 없다. 다음달 10일부터 모로코에서 벌어지는 2014 FIFA 클럽월드컵도 걱정이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은 레알 마드리드만의 악재가 아니다. 맨유는 블린트를 잃었다. 역시 유로2016 라트비아와의 예선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4주~6주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줄부상으로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 조니 에반스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맨유로서는 큰 걱정이다. 리버풀의 발로텔리도 부상으로 쓰러졌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각 클럽의 시름이 깊어만 간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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