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6일 새벽(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E조 4차전에서 CSKA 모스크바에 1대2로 졌다. 야야 투레가 골을 넣었지만 레드카드를 받았다. 교체 투입된 페르난지뉴도 레드카드를 받았다. 둠비아에게 2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경기 후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이 이렇게 나쁜 경기력을 보였다.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선수들은 너무 긴장했다. 두 골을 어이없게 내줬다"고 했다. 자신감 하락도 걱정했다. 페예그르니 감독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경기로 큰 위기가 왔다. 반드시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고 부진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최대한 노력해 우리의 경기력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맨시티는 4경기에서 2무2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남은 2경기에서 다 승리해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맨시티는 26일 바이에른 뮌헨과 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