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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골에 이어 도움, 공격포인트가 부활하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11-05 08:33



이청용(26·볼턴)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은 5일(이하 한국시각) 마크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6라운드 카디프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9분 리암 피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1일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서 올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그는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신임 닐 레넌 볼턴 감독이 "이청용은 실력이 좋지만 결과물이 없다"는 평가를 기분좋게 뒤엎었다.

볼턴은 전반 36분 피니가 멀티골을 완성한 가운데 후반 31분 밀스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레넌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후 5경기를 치렀다.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다. 레넌 감독은 18일 볼턴 감독 데뷔전에서 버밍엄 시티를 1대0으로 꺾었다. 22일 찰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지만 25일 브렌트포드에 3대1로 완승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노리치시티전에선 1대2로 패한 후 이날 다시 승점 3점을 챙겼다.

볼턴은 승점 14점을 기록했지만 강등권인 23위에 머물렀다. 볼턴은 8일 위건과의 홈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카디프시티 김보경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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