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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물한 이광종 감독(50)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향해 첫 출항한다.
첫 발을 내딛는 이 감독은 "출전하는 팀들의 수준이 높은 편이라 팀과 선수 능력을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부 선수들은 팀 일정 때문에 소집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대학팀 선수 등 폭넓게 선수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4개국 대회에는 21명을 발탁했다. K-리그 일정을 감안 클래식에서는 우주성(경남)이 유일하게 발탁됐다. 챌린지(2부 리그)에서 송주한(대전)과 이우혁(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J-리그에서는 세레소 오사카의 골키퍼 구성윤과 니가타의 수비수 송주훈 이명재를 승선시켰다. 그 외에는 모두 대학선수들이다.
이 감독의 첫 관문은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22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을 아시아지역 예선으로 대체한다.
이광종호는 10일시 파주 NFC에서 소집, 12일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14일 중국, 16일 브라질, 18일 호주와 차례로 맞닥뜨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