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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연패 탈출, 악몽은 끝났을까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11-04 07:54


◇선덜랜드의 고메스가 결승골을 터트린 후 기뻐하고 있다. 런던(

선덜랜드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플레처가 2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덜랜드는 전반 31분 플레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 10분 웨스 브라운의 자책골로 1-1 동점이 됐다. 승리를 향한 집념은 강했다. 후반 34분 고메스가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플레처가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였다. 그러나 선덜랜드를 넘지 못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후반 42분에는 제니낙이 경고 2회 퇴장당하며 자멸했다.

선덜랜드는 지난달 18일 사우스햄턴에 0대8으로 대패하며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25일에는 아스널에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원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완파하고 반전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승점 11점으로 15위로 상승했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9점으로 17위로 떨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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