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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하루였다.
그러나 주장 루니는 부정보다 긍정 신호를 냈다. 그는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중 우리가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친 시간이 더 길었다. 10명으로도 경기를 주도했고 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이번 경기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건 운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을 하고도 승점 없이 떠나야 한다는 건 아쉽다"고 강조했다.
스몰링에 대해서도 "스몰링은 실망하고 있다. 퇴장을 당하면 본인이 더 괴롭다. 스몰링이 이번 일을 통해 무언가를 배울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