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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오른 사우스햄턴의 질주에 쉼표는 없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올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펠레가 다시 한 번 나섰다. 펠레는 후반 43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하며 연장승부 없이 사우스햄턴에 8강행 티켓을 선사했다. 지난 시즌까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EPL에 입성한 펠레는 올시즌 12경기에서 9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사우스햄턴의 질주를 이끌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램버트, 랄라나, 로브렌(이상 리버풀), 쇼(맨유), 체임버스(아스널)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대거 이적시킨 사우스햄턴은 우려를 딛고 펠레 등 이적생들의 활약에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