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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기는 명승부였다. 레버쿠젠이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하칸 찰하노글루가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마그데부르크는 전반 28분 동점골을 넣었다. 연장전에서 양 팀은 한골씩 주고받았다. 마그데부르크는 연장 후반 6분 역전골을 넣었다. 하지만 연장 후반 종료 4분 전 레버쿠젠의 수비수 파파도풀로스가 헤딩동점골을 넣었다.
승부차기에서 레버쿠젠은 스파이치와 키슬링이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레노 골키퍼가 마그데부르크의 4번, 5번 키커를 다 막아냈다. 결국 7번째 키커까지 가서야 레버쿠젠이 7-6으로 승리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