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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이적 이후 2군에만 머물고 있는 지동원(23·도르트문트)의 앞날이 순탄치 않다.
도르트문트 지역지 루르나흐리히텐에 따르면 지동원은 이날 경기 후 무릎에 정밀 검진을 받았다.
다비드 바그너 2군 트레이너는 이에 대해 "주말 슈투트가르트 2군과의 경기 등 당분간은 지동원을 출전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동원은 2군 경기에서 골 없이 도움 1개만 기록중이다.
최근 소속팀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15위로 처지는 등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지동원의 승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29일 2부리그 상파울리와 치른 독일축구협회(DFB) 32강 전에도 마르코 로이스, 치로 임모빌레, 카가와 신지 등 주전 라인업을 대거 출전시켜 확실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