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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친정팀 챙기기'일까. 안첼로티가 사미 케디라(27)에게 AC 밀란행을 권유하고 있다.
현재 케디라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곳은 첼시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다.
하지만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 스포르트는 15일(현지 시간) "AC 밀란이 케디라 영입을 추진중이며, 안첼로티 감독이 이를 돕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88-89, 89-90시즌 챔피언스리그 2연속 우승에 공헌하는 등 AC 밀란의 황금기를 함께 한 레전드다. 챔피언스리그 2연속 우승은 이 시기 AC 밀란 이후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AC 밀란은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치는 등 고전했다. 올시즌에는 6경기를 치른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