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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노력했고, 이 모든 걸 즐겼다."
외데가르드는 이미 유럽 주요 빅클럽들이 눈독 들여온 선수다. 메시의 뒤를 이을 '원더키드'로 주목받아왔다.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잉글랜드 맨유에서 훈련했고, 독일 뮌헨, 슈투트가르트, 도르트문트에서도 훈련한 바 있다. 외데가르드의 아버지인 한스 에릭이 리버풀의 열혈팬인 탓에 리버풀행도 거론됐었다.
외데가르드는 8월 27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꿈의 무대 유로2016 예선전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수많은 홈 팬들 앞에서 뛰는 건 대단한 느낌이었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었다. 모든 것이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장에 왔을 때 긴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를 얻게 됐을 때 노력하고 즐겨야만 한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