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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승무패, K-리그 클래식 및 EPL 대상 35회차 발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11:04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8일부터 19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클래식에서는 8위 인천과 선두 전북이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인천은 31라운드까지 8승12무11패(승점 36)로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스플릿 시스템으로 나뉘기 전까지 남은 경기는 두 경기. 최근 5경기 무패행진(3승2무)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이지만 상위 스플릿 진출에는 실패했다. 반면 전북은 8경기째 패배(5승3무)없이 무서운 기세를 몰아가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2위 수원과 승점 5점차를 유지하고 있는 전북이지만 1위 수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1승1무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원과 성남이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수원은 최근 10경기 6승4무 무패행진으로 선두 전북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 1위 자리 탈환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수원이다. 반면 원정팀 성남은 승과 패가 반복되는 모습으로 고전중으로, 순위 또한 9위까지 떨어져 있어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하지만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1무로 성남이 앞서 있다.

이밖에 제주-포항(3경기), 부산-경남(12경기), 울산-상주(13경기) 전 등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EPL에서는 크리스탈과 첼시가 시즌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탈은 시즌성적 2승2무3패(승점 8)로 15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2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7라운드 헐시티전 패배로 연승이 멈춘 크리스탈이다. 반면 첼시는 리그 개막전 이후 무패행진(6승1무)의 상승세로 선두자리를 꿰차고 있다. 첼시의 경기력을 볼 때 쉽사리 기세가 꺾이지 않을 전망.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는 1승1무패로 1승씩을 주고 받은 바 있다.

이밖에 맨시티-토트넘(4경기), 아스널-헐시티(5경기), QPR-리버풀(14경기) 전 등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게임은 18일 오후 1시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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