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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펠레, 발로텔리 대체자가 될수 있을까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10-14 07:55


펠레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AFPBBNews = News1I

이탈리아가 14일(한국시각) 유로2016 H조 예선서 몰타를 눌렀다. 1대0으로 이겼다.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결승골은 그라지아노 펠레(29)가 터뜨렸다. 전반 24분, 보누치의 헤딩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놓치지 않았다. 혼전 상황에서 골문안으로 밀어넣었다. A매치 데뷔골이었다.

뒤늦은 대표팀 승선이다. 그동안 A대표팀에 한번도 뽑히지 못했다. 이번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부진한 발로텔리 대신 펠레를 뽑았다. 지난 두시즌 동안 폐예노르트에서 20골 이상씩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사우스햄턴에서 6경기-4득점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골감각에 주목했다. 반면 리버풀로 이적한 발로텔리는 7경기서 1골의 부진에 빠졌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일단 첫 단추는 잘 맞춰넣었다. 과연 펠레가 아주리군단 공격의 새희망이 될 수 있을까.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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