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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원더키드' 마르틴 오데가르드(16)가 유럽축구선수권(유로)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1998년생인 오데가르드는 14일(한국시각) 펼쳐진 유로2016 예선전 노르웨이-불가리아전(2대1 승)에 교체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후반 18분 매츠 몰러 델하이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서며 새 역사를 썼다. 15세 300일째로 유로 역사상 최연소 출전을 기록했다. 유로1984 예선에서 16세251일의 나이로 출전한 아이슬란드의 시거더 존슨의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오데가르드는 지난 8월27일 아랍에미레이트와의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꿈의 무대 유로2016 예선전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어린 천재에이스의 길을 또박또박 걸어가고 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