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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1도움' 조던 헨더슨, 불안한 리버풀 구했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10-05 01:24


ⓒAFPBBNews = News1

리버풀이 1골-1도움을 올린 조던 헨더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4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최근 1무2패의 부진에 빠진 리버풀은 4경기만에 승리를 챙기며 기사회생했다.

중심에는 헨더슨이 있었다. 헨더슨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헨더슨은 전반 45분 아담 랄라나의 골을 도우며 선제골에 기여했다. 후반 10분 베라히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6분 뒤 첫 골을 만들었던 헨더슨이 해결사로 나섰다. 만키요가 스털링에게 연결했고, 스털링 다시 뒤쪽으로 내주자 헨더슨이 강력한 수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시즌 리버풀 중원의 핵으로 떠오르며 그간의 부진을 만회한 헨더슨은 이날 다시 맹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을 구해냈다. 하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불완전한 경기력을 보이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마리오 발로텔리와 라자르 마르코비치를 제외하고 리키 램버트를 넣었지만, 이렇다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데얀 로브렌이 포진한 수비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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