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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구자철, 호펜하임전 출전 가능성 UP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9-26 12:05


사진캡처=마인츠 페이스북

구자철이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구자철이 자전거를 타면서 몸을 푸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종아리 부상을 딛고 훈련에 복귀한 호펜하임전 출전이 유력해보인다. 구자철은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9월 베네수엘라과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에 출전하지 못한데 이어 최근 마인츠가 치른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전에 나서지 못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호펜하임전에 구자철이 교체출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자철의 에이전트 역시 주말 경기는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마인츠와 호펜하임은 2승3무(승점 9)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 골득실(+4)을 비롯해 팀 득점(9골)과 실점(5골)까지 동률이다. 순위 싸움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공백이 생긴 마인츠는 구자철을 교체카드로 활용해 승리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마인츠와 호펜하임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는 27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각)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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