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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레넌 감독과 김보경(25·카디프시티)의 아련한 인연이 결국 이어지게 될까.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이번 주 안에 메멧 달만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물러나게 될 것"이라며 "레넌이 후임 감독 리스트의 맨 위에 있으며, 토니 퓰리스, 크레이그 벨라미, 폴 하틀리 등과도 접촉중"이라고 설명했다. 레넌은 카디프행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사실상 스쿼드에서 빠져있는 김보경에겐 레넌이 반갑다. 레넌은 지난 2012년 김보경에게 강한 호감을 표하며 셀틱행을 권유한 바 있기 때문. 당시 김보경은 장고 끝에 카디프를 선택했었다.
솔샤르 감독은 자신의 경질 논의에 대해 "빈센트 탄 구단주와 나는 축구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다르다"라며 사실상 체념한 상태로 알려졌다.
레넌이 김보경에게 새로운 빛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