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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을 완파하면서 2014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행 목전에 다다랐다.
후반 초반 승부가 갈렸다. 후반 1분 서경진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9분 뒤에는 리혁철이 중국 수비진 2명 사이에서 받은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중국은 기대 이하의 경기로 일관했다. 북한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패스로 승부를 주도하면서 리드를 지켰고, 결국 3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