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이청용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하루앞둔 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적응훈련을 하고있다. 신태용(44) 코치가 임시감독 역할을 맡고 있는 대표팀은 5일 베네수엘라에 이어 추석 당일인 8일 우루과이(고양종합운동장)와 맞붙는다. 베네수엘라(29위)와 우루과이(6위) 모두 한국(57위)보다 FIFA 랭킹이 높은 남미의 강호다. 부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9.04/
쉼표는 없었다.
시차와 장거리 이동은 사치였다. 이청용(26·볼턴)이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볼턴은 정규리그 첫 승 달성에 또 실패했다.
볼턴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6라운드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헛심공방이었다. 일진일퇴의 공방 끝에 두 팀 모두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청용은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A매치 2연전에 출격한 후 10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강행군 속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볼턴은 2무4패를 기록했다. 승점은 2점에 불과하다.
볼턴은 17일 안방에서 로더햄 유나이티드와 7라운드를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