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마티유 드뷔시의 부상에 우려감을 드러냈다고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4일 전했다.
드뷔시는 이날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전반 막판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그대로 실려나가 교체아웃됐다. 아스널은 맨시티와 2대2로 비겼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드뷔시의 발목이 심하게 꺾였다. 어느 정도 뛰지 못할 지는 현 시점에서 알 수 없다. 다만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심한 부상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이날 선을 보인 대니 웰백에 대해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