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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바르셀로나의 어린 축구천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라 마시아'는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을 낳은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교육기관이다. 최근에도 무니르 엘 하다디, 산드로 라미레스 등이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꼽히고 있으며, '코리안 메시' 이승우와 백승호, 장결희 등도 몸담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규정에 따라 양 구단의 전쟁은 시몬스의 부모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고 있다. 부모가 아이와 관계없는 직장에 다니면서, 해당 구단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거주할시 18세 미만의 유소년도 팀을 옮길 수 있다.
매체는 "첼시 측은 시몬스의 부모에게 런던으로의 이주를 권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역시 바르셀로나 잔류를 설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내로라하는 빅 클럽 간의 국제 스카웃 전쟁에 휘말린 11세 소년. 그 재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