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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호주는 사우디 격파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09-09 13:34


◇케이힐이 선제골을 터트린 후 기뻐하고 있다. 런던=ⓒAFPBBNews = News1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격돌하는 호주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었다.

호주는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브코티지에서 벌어진 사우디아라바이와의 평가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호주는 전반 3분 팀 케이힐, 6분에는 밀레 예디낙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6분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6분 뒤 베일리 라이트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호주는 후반 39분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한 골을 더 내줬지만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내년 1월 호주에서 아시안컵이 열린다. 한국은 개최국 호주, 쿠웨이트, 오만과 함께 A조에 포진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가 호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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