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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이 중요하다.
신태용 코치는 슈틸리케 감독에게 K-리거와 신인선수들을 소개해주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했다. 신 코치의 추천보다도 중요한 것이 그라운드에서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루과이전 관전 후 베네수엘라전 비디오 시청 등으로 대강의 틀을 그릴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10월 A매치를 준비할 예정이다. 아직 대표팀에 자리잡지 못한 선수들, 새롭게 대표팀에 들어간 선수들, 기존의 주전 선수들, 베네수엘라전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 모두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한다. 우루과이전은 그 출발점인 셈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