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7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챌린지 25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29분 김찬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대전은 후반 32분 알렉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대전에는 아드리아노가 있었다. 앞선 2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던 아드리아노의 발끝이 후반 43분 번쩍 거렸다. 아드리아노는 반델레이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기록하며 대전에 승리를 선사했다.
아드리아노는 결승골을 앞세워 시즌 22호골로 이날 한 골을 추가한 알렉스(14골)를 8골차로 제치고 챌린지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대전 역시 승점 56으로 2위 안산(승점 38)과의 승점차를 18점으로 벌리며 챌린지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