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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군단의 주장 완장을 찬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멋진 프리킥골로 콜롬비아전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월 5일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대1로 꺾었던 브라질은 2개월 만의 리턴매치를 맞아 타델리를 최전방, 윌리안, 오스카, 네이마르를 2선공격수로 투입했다.
콜롬비아 역시 구티에레스, 마르티네스 투톱에 하메스 로드리게스, 콰드라도, 라미레스, 산체스로 수니가, 아르메로 등 베스트 라인업을 풀가동했다.
후반 막판까지 팽팽한 균형은 네이마르에 의해 깨졌다.
20m 지점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은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날렸고 공은 수비벽을 넘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골키퍼가 미리 방향을 앍고 힘껏 다이빙을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젊은 네이마르를 주장으로 삼은 둥가 신임 감독은 네이마르 덕분에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전에서 상대 수비수 수니가로부터 충돌을 당해 척추를 다쳤고 네이마르가 이탈한 브라질은 이후 독일과의 4강전에서 1대7 역사적 참패를 당했다.
네이마르는 2개월 만에 다시 만난 수니가와 포옹을 나누며 화해를 했다.
브라질 네이마르 콜롬비아전 골 <스포츠조선닷컴, 영상=브라질 네이마르 콜롬비아전 골>
브라질 네이마르 콜롬비아전 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