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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 클럽대회의 희비를 가르는 요소 중 하나가 원정골 우선 제도다. 홈 앤드 어웨이 승부를 펼치는 토너먼트에서 종합전적과 점수가 같을 때, 원정 득점을 우선으로 치는 제도다. 1965~196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어, 각 대륙으로 퍼졌다. FC서울은 지난해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홈 1차전에서 2대2, 원정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으나 이 제도 탓에 준우승에 그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