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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새 사령탑으로 김학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54)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성남에서 많은 업적을 이뤄냈다. 당시 고(故) 차경복 감독과 함께 수석코치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K-리그를 제패했다. 감독으로 승격된 뒤에도 2006년 K-리그에서 우승컵에 입맞췄다.
올시즌 성남은 강등권 탈출이 시급하다. '베테랑의 귀환'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6일 열릴 인천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부터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