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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대표적인 오버페이 이적생으로 앙헬 디 마리아와 다비드 루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뽑혔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3일 발표한 여름 이적시장 분석에서 "디 마리아는 적정한 이적료보다 3000만 유로(약 400억원)를 더 받았다. 루이스는 2900만 유로(약 387억원), 하메스는 2500만 유로(약 334억원)의 거품이 붙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에 따라 이번 여름을 가장 알차게 보낸 팀은 첼시로 드러났다. 첼시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꼽은 '이적생 베스트 11'에도 코스타와 필리페 루이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3명을 올려놓으며 '알짜' 솜씨를 자랑했다.
이 같은 이적료 분석에는 CIES가 자체 개발한 선수 가치 평가 프로그램이 사용됐다. CIES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스위스 뇌샤텔 대학이 지난 1995년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