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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대안은 톰 클레버리였다.
그러나 만년 유망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맨유에서 54경기에 출전 3골을 넣는데 그쳤다.
올시즌 앙헬 디 마리아가 영입되며 더이상 설 자리가 없어졌다. 결국 클레버리는 맨유 탈출을 시도했고 애스턴빌라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당초 폴 램버트 애스턴빌라 감독은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의 영입에 공을 들였다. 그러나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와 재계약하자 클레버리로 급선회, 영입에 성공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