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프로축구 리그에서 선수가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24일(한국시각) '알제리리그에서 뛰던 카메룬 출신 공격수 알베르토 에보세(24)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알제리 리그 JS카빌레 소속인 에보세는 하루 전 USM알제와의 맞대결에 출전했다. 하지만 팀이 1대2로 패하자 흥분한 관중들이 소요사태를 일으켰다. 에보세는 관중석에서 날아든 물체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