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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25·마인츠)이 2014-15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구자철은 전반 44분 크리스토프 모리츠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헤딩, 골문 앞에 떨궈놓았다.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카자키가 발끝으로 밀어넣어 상대 골문을 갈랐다. 벤치에서 지켜보던 카스페르 휼만드 감독도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구자철의 팀메이트 박주호(27)도 이날 당당히 선발 출장해 70분을 소화하며 탄탄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박주호는 독일 축구전문잡지 키커로부터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수비수 중 7위'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