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2일에 펼쳐지는 서울-수원(1경기), 상주-전남(2경기), 울산-포항(3경기)전 등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 36.07%는 서울-수원(1경기)간 '슈퍼매치'에서 두 팀의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승리 예상은 32.43%, 수원의 승리 예상은 36.07%, 무승부 예상은 31.53%로 세 항목 모두 큰 차이가 없어, 승리의 향방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축구팬들은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 예상(16.9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지난 두 경기에서 리그 상위권에 속한 전남과 포항에 연달아 비기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의 경우 지난 9일 로저, 산토스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속에, 울산을 3대2로 따돌리며 선두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다만 이번 슈퍼매치에서 염기훈, 정성룡 등의 출전이 미지수인 상황이다. 지난 4월 전반기 슈퍼매치에서는 서울이 1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상주-전남(2경기)전에서는 축구팬의 45.55%가 전남의 승리를 내다봤다. 상주의 승리 예상은 23.15%로 저조했고, 무승부 예측은 31.32%로 나타났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2 전남 승리 예상(13.80%)이 최다 집계됐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5회차는 1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