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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의 아스널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케디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케디라에게 2년 재계약을 제시했다.
아스널이 케디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역시 돈이다. 팀 내 최고인 주급 15만파운드(약 2억6000만원)란 파격조건을 내세웠다. 케디라의 몸값을 제대로 인정해주겠다는 아스널의 전략이 먹혀들고 있는 모습이다. 케디라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만료까지 1년 남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