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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홍명보 감독 "향후 거취? 좋은 선택할 것" 즉답 피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6-30 11:22



귀국 홍명보

귀국 홍명보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45)이 30일 새벽 귀국했다.

홍 감독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김태영 박건하 코치 등 코칭스태프, 23명의 태극전사들과 함께 입국했다.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렸지만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탈락했다.

홍 감독은 입국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기간, 국민들이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거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긴 좀 그렇다. 가장 좋은 선택을 할 것이다"라며 "비행기를 오래 타고 와 피곤하기도 하고 정신이 없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

귀국 홍명보,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 "

귀국 홍명보호에 질타와 실망감 표출", "

귀국 홍명보, 수고했다", "

귀국 홍명보, 뭔가 씁쓸했던 귀국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귀국장에서는 일부 팬이 대표팀의 부진을 질타하며 호박엿 맛 사탕을 던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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