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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존심을 구길대로 구겼다.
이어 "미드필드에선 제임스 밀너를 비롯해 프랭크 램파드, 잭 윌셔, 로스 바클리, 아담 라랄냐가 나서고 다니엘 스터리지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전 베스트 11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었다. 케이힐과 스터리지를 빼고 9명이나 얼굴이 바뀌었다.
하지만 호지슨 감독은 당당했다. "그 동안 뛰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변화가 있다. 나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맛보고 돌아갔으면 한다. 적어도 많은 선수들이 뛰었으면 한다. 훈련이 아닌 실전을 말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