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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박주영 러시아전 비난할 게 없어…팀에 걸맞은 플레이"

기사입력 2014-06-23 13:36 | 최종수정 2014-06-23 13:43


이천수 박주영

'이천수 박주영'

축구선수 이천수가 후배 박주영을 옹호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비나이다 8강 특집'을 진행해 이천수, 축구국가대표 출신 유상철 감독, 방송인 김현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박주영이 러시아전에서 욕을 먹고 있더라. 좀 부진했던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내가 봤을 때는 비난할 게 없다"며 "박주영이 위쪽에서부터 수비를 잘해줬기 때문에 뒤쪽 수비가 침착하고 안정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영은 '원팀'에 걸맞은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국진은 "이천수는 누구보다 비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구라는 "아니다. 이천수는 경기로 비난받지 않았다. 이천수는 사회면, 연예면 전문이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천수 박주영, 정말 잘해준 게 맞나", "이천수 박주영, 러시아는 그렇다치고 알제리는 어땠는지?", "이천수 박주영, 할 말이 없다", "이천수 박주영, 수비를 잘해줬다고 말하니 헛웃음", "이천수 박주영, 선배니까 감싸줘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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