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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리스전,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이날 전반 30분 경 경기 장 중계카메라에는 얼굴에 전범기를 그린 한 일본관중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배성재는 짧은 탄식과 함께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이유가 뭘까요, 티켓 값이 좀 아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에선 욱일승천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피파 쪽에선 완벽한 제지를 하고 있지 않다. 사실 아시아에선 나치 문양이나 다름없다. 축구장에서 퇴출 되어야 한다"고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다.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의 게양이나 노출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극우파 인사들은 욱일기를 들고 시위를 하거나, 스포츠 경기에서 일본 응원단은 일장기 대신 욱일기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일본 그리스전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에 네티즌들은 "일본 그리스전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속 시원하다", "일본 그리스전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멋지네", "일본 그리스전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일본 전범기 그만 사용해라", "일본 그리스전 배성재 전범기 응원 일침, 피파가 전범기 사용 제지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