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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25·광저우 헝다)의 어깨가 무겁다.
김영권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이구아수의 플라멩구 스타디움 코리아 하우스에서 "어제 전체적으로 움직이며 수비하는 훈련을 했다"며 "러시아가 어떤 패턴으로 나올 지는 모른다. 하지만 측면 플레이를 잘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득점을 하지 못한 상황에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문제점은 충분히 보완하려 노력 중"이라며 "공격수들도 다같이 수비를 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초반 실점 등 여러가지 문제점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트피스 연마에 대해서도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선 세트피스로 얻는 한방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그렇게 연습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구아수(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