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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메시, 자부를 조심하라.'
1987년생 알제리 공격수 자부는 프랑스, 유럽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과 달리 알제리 리그와 튀니지 리그에서 주로 뛰어온 탓에 외부에는 전력노출이 많이 돼 있지 않지만, 알제리에서는 이미 '알제리 메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유튜브 등 축구 동영상 사이트에도 '알제리 메시'라는 제하에 골 영상 모음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다.
알제리 세티프 출신으로 고향팀인 ES세티프, USM세티프(2004~2005시즌) 에서 유소년 경력을 쌓았고, 2005년부터 2012년까지 ES세티프에서 총 101경기에 나서 22골을 기록했다. 2008년 스위스리그로의 임대가 성사됐지만, 한달후 서류상의 문제로 인해 다시 고향인 ES세티프로 돌아왔고, 2009~2010시즌 USM 엘 하라크에서 임대선수로 뛰며 총 43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2010~2011, 2011~2012시즌 ES세티프에 복귀한 후 2시즌간 53경기에서 13골을 터뜨렸다.
자부는 알제리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2012년 6월 튀니지 1부리그 클럽 아프리캥과 2년 계약을 맺었다. 2012~2013시즌 17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고, 2013~2014시즌 26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첫 국가대표 경력은 2010년 9월18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A매치부터다. 2011~2012시즌 알제리축구협회가 주는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고, 2010~2011시즌과 2011~2012시즌 2년 연속 알제리리그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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