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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2일 오후(한국시각) 전격 경질된 가운데 맨유 출신 해설가 개리 네빌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2011년 은퇴한 네빌은 해설가로 활약하며 올시즌 모예스 경질이 불거질 때마다 "시간을 더 줘야 한다"고 모예스 편에 섰다.
네빌은 "선수들도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피치 위에 있던 이들은 바로 선수들이다. 그들은 올시즌 자신감과 믿음을 동시에 결여했다"고 덧붙였다.
22일 오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 SNS 등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모예스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남은 시즌을 팀 레전드 라이언 긱스의 지도 체제 하에 마무리짓고,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새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