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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경질" 영국 신문들 일제히 톱뉴스 보도

기사입력 2014-04-22 09:00 | 최종수정 2014-04-22 09:01



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경질이 임박한 분위기다.

영국 주요 일간들은 약속이나 한 듯 "모예스 감독이 24시간내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를 22일자로 일제히 전했다.

대중지 '미러' '선' '데일리 익스프레스' 뿐 아니라 지역 유력 '맨체스터이브닝뉴스'와 텔레그래프,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종합일간지까지 모예스의 경질 소식을 1면 내지는 섹션 톱뉴스로 보도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유는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올시즌 34경기 동안 무려 11패(17승6무)를 당하며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올시즌 '무관'이 확정된 것은 물론,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진출도 위태롭다.

시즌 내내 모예스의 경질설이 나돌았지만 이번만큼 확정적이고 대대적인 보도는 없었다.

겉보기엔 주말 에버튼전 패배(0대2)가 결정적 원인이지만 소식통들은 "글레이저 구단주가 "지난 2월 이미 '모예스 감독이 계속 맨유를 이끌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후임으로는 라이언 긱스 플레잉 코치와 루이 판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거론되고 있으며, 미러는 판 할 감독을 1면에 내세우면서 "구단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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