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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8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또 한 걸음을 전진했다.
정규리그는 5라운드가 남았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결은 없다. 최종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만난다. 기세를 이어가면 1995~1996 시즌 이후 무려 18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도 있었다. 주포 코스타가 쐐기골을 터트린 후 교체됐다. 그는 골을 넣는 상황에서 골대와 심하게 부딪혀 왼쪽 정강이 부위가 찢어졌다. 다행히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코스타가 골대와 충돌하면서 정강이 부위가 살짝 찢어졌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정규리그 26호골을 기록,, 득점 선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8골)를 2골차로 바짝 추격했다. 득점랭킹 3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25골)는 1골 차로 앞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