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출신의 임대생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첼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대진 추첨이 끝난 뒤 UEFA는 다른 해석을 내렸다. UEFA는 '스포츠 순수성 유지가 원칙이다. 선수의소속 구단이 아닌 다른 어떤 구단도 출전에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구단간 계약이라도 원칙을 저버리면 계약이 무효가 된다는 것이 UEFA의 입장이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의 4강 1차전은 22일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