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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에셋·IB월드와이드·효성ITX 컨소시엄, 토토 입찰 참여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4-10 07:28


사진제공=스포츠토토

㈜디와이에셋과 ㈜IB월드와이드, 효성ITX㈜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일명 스포츠토토) 차기 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IB월드와이드 측은 9일 입찰 참여를 공식 발표하면서 '디와이에셋의 투명경영철학과 자회사인 ㈜에스에프에이를 안정적으로 성장시켜온 노하우와 IB월드와이드의 스포츠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삼아 투표권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복표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디와이에셋은 디스플레이·반도체·태양광 제조장비 및 물류시스템 사업을 하는 코스닥 등록법인 에스에프에이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다. IB월드와이드는 스포츠마케팅전문기업으로 방송중계권, 선수매니지먼트, 국제대회 유치 및 마케팅, 스폰서십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등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를 유치했다. 이로써 입찰 참여를 공식적으로 밝힌 업체는 유진그룹과 오텍그룹까지 포함해 3개 사로 늘어났으며, 이밖에 휠라, 팬텍 C&I, 보광, 삼천리, 홈플러스, 재향군인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은 4월 29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사업을 담당할 신설(또는 신설 예정) 법인의 구성주주를 최소 5% 이상 지분으로 구성해야 하고, 납입자본금 300억원 이상, 순운전자본금 270억원 이상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 계약기간 동안 부채비율 150% 이하 유지 등 까다로운 제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입찰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평가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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